본문 바로가기
여행

런던호텔 :: 시타딘 바비칸 런던(Citadine Barbican London) 이용 후기

by 대학생홍언니 2022. 4. 16.
반응형

 

금번 영국 출국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서 안내 받았던 런던 호텔은 시타딘 바비칸 런던 (Citadine Barbican London). 런던호텔 정보를 찾아보려고 해도 시타딘 바비칸 런던 호텔의 정보가 많지 않아서 궁금했기에 후기를 남긴다. 시타딘은 한국에서는 크게 유명하지 않지만 유럽에는 곳곳에 있던 아파트형 호텔 체인 이름이었고, 바비칸은 런던에 있는 지역 이름. 즉, 바비칸 지역에 있는 시타딘 계열 호텔에 묵게 되었다. 

 

 

1. 위치

영국 런던 호텔 시타딘 바비칸 런던은 바비칸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바비칸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비칸센터. 가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현대식의 문화센터로 사진은 꽤 그럴싸 했지만 실제로 방문해 보지는 못했다. 시타딘 바비칸 런던에서 약 15분 정도 걸어가면 런던에서 유명한 세인트폴 대성당이 위치하고, 그보다 좀더 걸어가면 밀레니엄 브릿지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밀레니엄 브릿지를 걸어서 건너면 테이트모던까지 갈 수 있다.

 

* 주소 : 7-21 Goswell Rd, Barbican, London EC1M 7AH 영국

 

 

 

2. 룸 컨디션

 

유럽 호텔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런던호텔 시타딘 바비칸 런던도 방의 크기는 작은 편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는 화장실이 있었고, 왼쪽으로는 전신거울이 위치. 그리고 1인이 쓰는 더블룸이었지만 싱글침대 두개가 붙어 있는 구조였다. 침대 바로 옆에 있는 테이블은 협탁 대신에 사용하기에 유용했다. 런던은 한국과는 다른 콘센트 유형을 사용하는데, 침대 머릿장 옆에 220V짜리 콘센트를 꽂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어댑터 없이 휴대폰을 충전하며 잠잘 수 있어서 좋았다. 침대 발밑쪽으로 서랍장과 TV가 있고, 작은 테이블과 의자도 놓여 있었다. 그리고 옷장을 겸한 벽장이 있는 구조이다. 

 

 

벽장으로는 서랍장과 금고, 미니냉장고와 커피포트 등이 놓여 있다. 아쉬운건 무료 물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슬리퍼도 없다. 유럽 호텔들은 종종 슬리퍼가 없는 곳이 많다는데 집에서 챙겨오지 못했다면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슬리퍼를 챙겨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화장실은 세면대와 욕조없는 샤워실 형태로 되어 있었는데, 어메니티니는 별도로 없었다. 샴푸와 바디샤워 올인원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큰 통으로 하나 놓여 있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숙박하는 기간 동안 따로 청소를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청소를 하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수건은 요청하면 무료로 제공해준다. 다른 사람이 내가 없을 때 방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청소가 되지 않은 방을 쓴다는 것도 시간이 지나니 좀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씻을 때 물이 굉장히 미끌미끌 했다. 마치 연수기를 쓰는 것 같은 느낌.

 

 

3. 총평

출장 전 예약을 할 때 런던 호텔들이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오르고 있어서 원래 예약하려던 호텔을 놓치고 급하게 예약하게 된 시타딘 바비칸 런던 호텔. 그래서 가격이 꽤 비싼 편이었지만, 그 가격에 비하면 호텔룸도 작고 서비스도 아쉬운 호텔이었다. 특히, 청소를 하려면 유료라던가 생수가 제공되지 않는 점은 가장 아쉬웠던 부분. 위치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았다. 조금 걸어가면 세인트폴 성당이 나오고 좀더 걸어가면 강변까지 갈 수 있었고, 지하철역에서도 멀지 않았다.  

 

 

 

반응형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공항 라운지 운영 현황  (0) 2022.04.29
영국 피쉬 앤 칩스(Fish & Chips) 유래  (0) 2022.04.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