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2게더 더빙 줄거리 OST 정보

 

1. 영화 <씽2게더> 줄거리 (결말 있음)

대국민 오디션이 끝난 이후 버스터문(코알라)과 크루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무대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버스터 문은 레드 쇼어 시티에서 열리는 오디션에 참가하고자 합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레드 쇼어 시티의 쇼는 오디션 자체도 엄청나게 치열함을 보여주는데, 유명 연예 기획사인 크리스탈 회장으로부터 가까스로 기회를 얻게 되고 버스터문은 3주 이내에 무대 공연을 준비해야 한다는 미션을 부여 받습니다. 또한, 종적을 감춘 클레이 캘러웨이라는 전설의 가수 역시 섭외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미션을 버스터 문과 크루들은 하나하나씩 이루어 가고, 드디어 애쉬의 설득과 노력으로 클레이를 섭외하는 것도 성공합니다. 

그러나 크리스탈 회장의 딸인 포르샤의 배역을 바꾸는 과정에서 자기 딸을 해고했다고 오해한 크리스탈 회장의 눈밖에 나게 되고, 포악한 크리스탈 회장은 버스터문을 죽이고 준비했던 쇼 역시도 무산시키고자 합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도망가야 할 처지에 놓인 버스터 문은,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크리스탈 회장 몰래 무료 공연을 열어 성황리에 마칩니다. 공연이 끝난 후 크리스탈은 체포를 당하고 버스터 문과 크루들은 결국 좋은 기획사의 섭외를 받아 레드 쇼어 시티에서 공연을 하게 되면서 결말을 맺습니다. 

 

2. 씽2게더 더빙 목소리

영화 씽2게더는 할리우드의 유명인사들이 아래와 같이 더빙을 맡았습니다. 

코알라 버스터 문 - 매튜 맥커너히

고슴도치 애쉬 - 스칼렛 요한슨

돼지엄마 로지타 - 리즈 위더스푼

코끼리 소녀 미나 - 토리 켈리

고릴라 소년 조니 - 태런 애저튼

코끼리 아이스크림맨 알폰소 - 퍼렐 윌리엄스

늑대회장 딸 포르샤 - 할시

사자 가수 클레이 캘러웨이 - 보노

늑대 크리스탈 회장 - 바비 카나베일

 

한국어 더빙 버전에서는 B1A4의 멤버 진영이 고릴라 소년 조니 역할을 맡고, 전설적인 가수 클레이 캘러웨이 역할을 윤도현이 맡았다고 합니다. 저는 영어 자막 버전으로 감상해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클레이 역할을 윤도현이 맡았다고 해서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와 목소리가 매우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씽2게더 OST

씽2게더 영화에는 우리가 많이 들어본 유명한 팝송들이 여러번 등장합니다. 씽2게더 OST 앨범에는 영화의 주인공들이 부른 곡들을 위주로 하여 구성되어 있지만, 영화에 삽입된 곡들 중에는 유명한 팝송들이 많습니다. U2, Cold Play,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아델, 할시 등의 곡이 삽입되었고, 짧게나마 BTS의 Not Today라는 곡도 삽입되었습니다. 세계적인 팝 가수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BTS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악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아는 노래들이 계속해서 나오니 더욱 흥이 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4. 영화 씽2게더 감상 후기

이 영화는 이전 시리즈인 영화 <씽>을 보지 않고 감상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무엇보다 메인 OST 음악들을 비롯한 유명한 팝송도 여러곡 삽입되어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영화관에 갈 수 없어서 집에서 감상했는데, 영화관에서 빵빵한 사운드와 커다란 스크린으로 감상했다면 마치 뮤지컬 한 편을 보는 것과 같은 기분이 날 것 같았습니다. 가능하다면 영화관에서 보시는 것을 더욱 추천드립니다. 특히 후반부에 크루들이 공연을 하는 장면들은 풍성한 볼거리들을 제공합니다. 

스토리는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항상 그렇듯이 성인들이 보아도 와닿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버스터문과 크루들의 도전을 통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더욱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도망치기 보다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성인들에게도 마음에 와닿는 교훈들을 남깁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정말 좋고, 어른들이 보아도 즐길거리가 많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